​6·13 경기지사 대결 본격화…남경필 등판·이재명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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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8-03-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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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기대 전 광명시장 등 다른 후보군도 경쟁 가세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과 이재명 전 성남시장[사진=연합뉴스]


차기 경기도기자 선거에서 겨룰 후보군이 좁혀지면서 본격 대결 구도에 접어들고 있다.

21일 자유한국당은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경기도지사 후보에 남 지사를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최고위 후 브리핑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지역 주민에 대한 애정, 여타 후보에 비해 월등한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봤다”며 공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남 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 최초로 연정(聯政)을 도입해 권력을 나눴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며 우리 보수와 국가가 가야할 길을 제시했다고 자부한다”며 “지방선거 승리로 '나'의 삶에 희망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준비 중인 이재명 전 성남시장도 이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당내 경선에 가세한 것이다.

이 전 시장은 입장자료를 통해 “올해는 경기 정명 천년이 되는 해다. 새로운 경기도를 바라는 열망이 높다. 경기도를 바꿔달라는 도민의 바람을 담아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 후 첫 공식일정으로 24일 오후 1시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날 계획이다.

다른 경쟁자들도 경기지사를 향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날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경기지사 후보가 남 지사와 이 전 지사 간의 양자 대결 후보로 굳어지는 듯 한 양상을 경계했다.

그는 입장문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처럼 축적된 내공이 있을 경우 대세론 유지가 가능한데 텔레비전 예능프로를 통한 인지도나 청와대와의 친소관계로 형성된 대세론은 여태껏 없었다”며 이 전 시장을 비판했다.

이어 “모든 후보는 정책과 자질(도덕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전 지사는 남 지사를 겨냥해서는 “한국당이 희망이 없는 당이라고 탈당했다가 다시 돌아가서 공천 달라고 하는 남 지사의 모습을 보면서 합리적인 보수 정치인으로 알았던 도민들의 실망이 클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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