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위스에 세계최초 ‘3D 시네마 LED’ 상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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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3-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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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아레나 시네마에 '3D 시네마 LED' 스크린 설치

삼성전자 모델들이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실시티 쇼핑몰에 위치한 아레나 시네마에서 3D 영화 관람용 입체 안경을 쓰고 세계 최초 '3D 시네마 LED' 상영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위스 영화관에 세계 최초로 ‘3D 시네마 LED(발광다이오드)’ 스크린을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실시티 쇼핑몰에 위치한 아레나 시네마에 3D 시네마 LED를 설치하고 개관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아레나 시네마는 세계 최초 3D 시네마 스크린 적용 상영관인 동시에 유럽 최초 시네마 LED 적용 상영관이다.

공급된 스크린은 가로 10.3m 세로 5.4m에 4K(4096x2160) 해상도와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영상을 지원하며 2D와 3D 영화를 병행 상영 가능하다. 기존 스크린 대비 입체 영화를 상영할 때 밝기와 화질이 저하되지 않아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인 ‘DCI’ 인증을 획득해 할리우드 영화 상영에 최적화된 스크린으로 인정 받았으며 하만의 'JBL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돼 상영관 어느 위치에서든 최고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퍼시픽림: 업라이징’ 3D 영화 시사회를 통해 현지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스크린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아레나 시네마는 6개 영화관에 50개 스크린을 보유한 스위스 유명 영화 체인으로 스위스 최초로 4DX관, 레이저프로젝터를 도입하는 등 신규 극장 솔루션 도입에 적극적인 업체로 알려져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제 유럽에서도 기존 영사기와 차별화된 삼성 시네마 LED 스크린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영화관은 3D 입체 영화 관람에 있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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