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정범식 감독 "'곤지암', 귀엽고 무서운 영화…배우들 기억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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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3-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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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정범식 감독[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범식 감독이 영화 ‘곤지암’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3월 19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는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배급 ㈜쇼박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정범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이승욱, 유제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다. 앞서 영화 ‘기담’을 통해 감각적인 미장센과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공포영화의 대가 정범식 감독이 이번엔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각을 통해 극강의 공포를 선사할 예정.
호러 마니아들의 성지로 설정된 '곤지암 정신병원'을 소재로 한 기획과 부산에 위치한 폐교를 실제 정신병원처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이날 정범식 감독은 “저야 늘 하던 비슷한 장르를 한 건데, 여기 일곱 명의 배우들은 생애 첫 큰 역을 맡고 촬영부터 연기까지 애쓰며 잘해줬다. 여기 있는 배우들을 기억해주길 바란다”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정 감독은 “관객들에게는 모니터링 시사 반응이 SNS에서 떠돌고 있는데 호평이 많더라”며 “보지 않은 분들 중 ‘공포야 뭐 뻔하지’라고 안 본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그마저도 한국 호러에 대한 관심이라고 본다”며 관객 반응과 예비 관객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모두 즐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만들었다. 사실 영화를 보면 배우들이 귀엽게 연기 잘해줬다. 그래서 저는 (곤지암이) 귀여운 영화라고 생각한다. 귀엽고, 무서운 영화라고 생각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곤지암’은 오는 2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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