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평택 반도체 공장 피해 5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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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입력 2018-03-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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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제22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시상식서 손실 규모 밝혀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삼성전자 사장.[사진=삼성전자 제공]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사장이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한 정전 사고에 대해 피해 규모가 500억원 정도라고 20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2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시상식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경기 평택시 고덕면 삼성전자 공장에서 정전이 발생해 30분 만에 복구 작업을 마쳤다. 하지만 24시간 움직이는 반도체 생산라인 특성상 손실은 불가피하다.

이에 메모리 반도체 분야 세계 1위인 삼성전자 공장에 문제가 생기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이날 김 사장은 버티컬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상용화해 3차원(3D) 반도체 시대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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