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총사’ 비투비 서은광 “패기 넘치는 달타냥 보여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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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3-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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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에 달타냥 역의 서은광이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멤버 서은광이 뮤지컬 ‘삼총사’ 10주년 무대에 선다.

서은광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 행사에 참석해 “10주년 선배들과 함께 해 영광이다. 많이 배우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은광은 엄기준, 손호영과 함께 달타냥 역에 캐스팅 됐다. 이에 대해 “나이대가 다 제각각이다. 연출님이 ‘간단하게 너대로 하라’고 하셨다. 나대로 한다는 게 뭘까 고민했다”며 “평소 활발한 이미지도 많은데 그런 부분을 보여주려고 했다. 막내다 보니 패기 넘치고 힘찬 달타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본인만의 달타냥을 소개했다.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산드로 뒤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삼총사'를 바탕으로,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공연은 오는 5월 2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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