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라이나생명 업무협약 체결…보험·헬스케어에 AI 도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위수 기자
입력 2018-03-20 09: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KT는 라이나생명과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라이나생명 본사에서 ‘헬스케어 사업강화 및 디지털 기반 사업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장(오른쪽)과 벤자민홍 라이나생명 대표이사가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KT가 지난 19일 라이나생명과 ‘헬스케어 사업강화 및 디지털 기반 사업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라이나생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은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장(사장)과 벤자민홍 라이나홍 대표이사(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라이나생명에서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 다양화와 간편 보험 관리 서비스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의 콜센터 업무혁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GiGA Genie)’가 라이나생명에서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와 접목돼 고객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가지니에서 어린이 치아 건강 관리, 어려운 의학 용어 풀이, 보험금 청구 서류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아울러 KT는 라이나생명의 콜센터에 고객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STT, Speech To Text), 주제와 핵심어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술(TA, Text Analysis)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 콜센터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통해 라이나생명은 고객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할 수 있으며, 계약 갱신 및 상품 추천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구현모 경영기획부문장은 “KT와 라이나생명이 ICT와 보험이라는 이종 업종간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및 보험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KT의 앞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라이나생명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이뤄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