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전면 개편…달라진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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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3-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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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5일 관광통역안내사 대상 ‘동계올림픽 관광유산’ 프리미엄 교육이 월정사 등 강원도 일대에서 실시됐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가 방한 외국인관광객의 국내관광 편의를 도울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했다. 한국관광 콘텐츠 테마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지역관광 전문가 양성과정도 개설했다. 

관광공사는 이번에 신설된 신규 과정 2개를 포함해 총 3개 교육과정을 통해 1300명의 전문 안내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테마아카데미는 역사·문화, 고궁, 한식 등 대표적인 한국관광 콘텐츠를 테마로 한 교육과정이다.

이 과정은 3월부터 10월까지 20회에 걸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개설된 지역관광 전문가 양성과정은 충청, 경상, 제주, 강원, 전라 등 권역별로 5회, 지역 거주 관광통역안내사 등 4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지역별 역사·문화 집중교육 및 관광자원 현장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존 운영되던 프리미엄교육은 더욱 강화된다. 현재 증가추세인 전문 관광해설 수요 대응을 위해서다.

올해는 ▶동계올림픽 관광유산▶한국의 세계유산▶고부가 관광 등 총 세 개 테마로 운영된다.

이 과정은 관광통역안내사 중 3년 이상 경력자 100명을 대상으로 하고 과정별 10시간의 VIP 안내서비스, 보이스코칭 등 공통역량교육과 60시간의 테마별 심화교육 등 총 7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상기 관광공사 관광인력교육팀장은 “관광통역안내사는 외래관광객 응대 최접점에 있는 만큼 향후에도 한국의 매력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역량 향상 교육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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