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메랑 발표했는데…' 워너원 스타라이브 논란, 뭐라고 했길래…하성운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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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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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적인 대화 여과없이 방송, 사고…팬들 다툼까지

그룹 워너원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워너원 2nd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워너원의 이번 앨범 콘셉트는 '황금기(Golden Age)'였다. 인생 최고의 황금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그런데 가장 기뻐해야 할 컴백날 때아닌 방송사고 논란이 터졌다.

19일 오후 2시 워너원은 컴백쇼를 앞두고 엠넷닷컴 '스타라이브'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마이크가 켜져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대화를 나눴고, 그 내용이 그대로 방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다니엘은 "우리는 왜 자유롭지 못한가" "우리는 왜 정산 받지 못하는가"라고 말했고, 박지훈은 "왜 우리는 20%만 받아가는가"라며 소속사 정산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멤버들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잠을 못 자는 것과 사생들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차 번호를 밝히고, 멤버 본인의 휴대폰 전화번호를 외치는 등 대화를 이어갔다.

가장 문제는 하성운이 욕을 하고 성적인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보면 멤버들의 대화가 섞이면서 하성운이 정확히 해당 발언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영상은 기정사실화되며 현재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이에 실망한 팬들은 공식 카페를 통해 피드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워너원 스타라이브 방송 사고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뉘면서 다툼까지 벌어지고 있다.

현재 팬들은 '사적인 자리니 욕설을 할 수도 있지 않느냐' '소속사가 제대로 일을 안한 탓'이라며 두둔하는가 하면, 일부 팬들은 '진짜 실망했다' '연예인병 걸렸냐' 등 불편함을 드러내며 탈덕하겠다는 댓글도 쏟아지고 있다.

한편, 엠넷 측은 실수로 송출된 것이며 멤버들이 언급한 정산 문제는 제대로 이루어졌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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