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 파파라치에 일침 날린 늦깍이 아빠 '곽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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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03-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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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4대 천왕으로 불리는 곽부성(郭富城)이 18일 한 자선행사에 참석해 파파라치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사진=바이두]


홍콩 4대 천왕으로 불리는 곽부성(郭富城)이 파파라치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일침을 가했다. 

19일 중국 봉황연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 배우 곽부성이 전날 어린이를 위한 자선행사에서 자신의 딸 사진을 찍어 공개한 파파라치에 대해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자선행사에 참석한 곽부성은 딸에 대해 말하면서 파파라치에 자신의 딸을 보호해줄 것을 요구했다. 

최근 홍콩의 한 주간지는 곽부성과 그의 아내 팡위안(方媛)이 딸과 함께 외출한 사진을 찍고, 곽부성 딸을 얼굴을 모자이크 없이 대중에게 공개한 바 있다.

곽부성은 “딸이 춤에 소질이 있고, 그림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며 “아빠로서 딸을 보호하고 싶고, 연예인이 아닌 딸이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파파라치에 대해 “정말 상식 밖의 일이다. 나는 연예인이기에 사진을 찍어도 상관없다. 하지만 가족은 그렇지 않다”며 “나의 가족을 찍을 땐 주의해주길 바라며 모자이크를 하면 괜찮다”고 강조했다. 

곽부성은 지난 4월 23살 연하의 중국 출신 모델 팡위안과 결혼하고, 같은 해 9월 첫딸을 얻었다. 지난 2월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의 딸 손 사진을 공개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지난 2월 곽부성이 자신의 SNS에 공개한 딸 손 사진. [사진=곽부성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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