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윤 바텐더,류큐 아와모리 칵테일 챌린지 아시아 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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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3-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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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 아와모리 칵테일 챌린지 아시아 컵에서 최종 우승한 유종윤 바텐더[사진=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제공]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바(bar) 더 그리핀 소속 유종윤 바텐더가 국내 최초로 ‘제18회 2017 류큐 아와모리 칵테일 챌린지 아시아 컵’에서 우승했다. 

일본 전통주 회사 류큐 아와모리에서 주최한 이 대회는 지난 2월 18일 일본과 한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총 5개국이 모여 승부를 겨뤘다.

이 대회는 공식 대회에 입상해야 대회 진출 기회가 주어질 만큼 참가뿐 아니라 입상을 이루기까지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유종윤 바텐더는 지난 2017년 11월 농림부에서 주관한 ‘코리안 컵 바텐딩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 차례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 바텐더가 참가하는 ‘숏 드링크(60ml 미만)’ 부문에서 평창올림픽 이후 개최될 2020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오모테나시(환영을 뜻하는 일본어)’ 숏 드링크(단기간에 마시는 칵테일)를 만들었고 대회에 진출한 21명 경쟁자들과의 접전 끝에 1위를 기록, 최종 우승을 거머줬다.

유종윤 바텐더의 ‘오모테나시’ 칵테일은 일본의 전통 음료인 ‘아마자케(감주)’를 류큐 아와모리사의 전통 소주인 ‘욧카코지’로 제작해 한국의 식혜가 연상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유종윤 바텐더는 “더 그리핀에 근무하면서 특별한 이야기에 맞춰 만든 칵테일 반응이 좋았던 점에 착안해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칵테일을 만들게 됐다”며 “대회 준비 전부터 여러모로 출전에 도움을 주신 더 그리핀 바텐더 선후배분들과 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호텔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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