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패키징 부회장에 ​김정 홀딩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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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3-1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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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 삼양홀딩스 사장·윤석환 삼양패키징 상무, 사내이사 선임

김정 삼양 홀딩스 사장, 삼양 패키징 부회장[사진=삼양사 제공]



삼양그룹은 16일 김정(58·사진) 삼양홀딩스 사장을 삼양패키징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삼양패키징은 이날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 부회장과 윤석환 삼양패키징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김 부회장은 삼양패키징 이사회 의장으로도 신규 선임됐다.

김 부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코넬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7년 삼양사에 입사해 삼남석유화학 부사장, 삼양제넥스 사무총괄, 삼양사 대표이사 사장 겸 화학그룹장, 삼양홀딩스 사장을 역임했다.

삼양패키징은 국내 페트(PET) 패키징 1위 기업으로 2014년 삼양사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했다. 지난해 11월2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액 3334억원, 세전이익 36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출액 3344억원, 세전이익 418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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