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베어베터, 장애인 고용 기회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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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8-03-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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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발달장애인의 성장과 고용을 돕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카카오-베어베터’간 업무협약식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좌로부터 베어베터 김정호-이진희 공동대표, 카카오 안회균 IBS지원실장)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카페테리아 운영, 커피 원두, 명함 등 인쇄물, 경조 화환 공급 등 베어베터의 사업 영역 중 적합한 사업을 검토해 제휴를 맺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뿐만 아니라 자회사들을 대상으로 제휴 확대를 검토해 장애인 고용확대에 간접 기여하고 상생에 더욱 힘을 쓰겠다는 방침이다.  

안회균 카카오 IBS지원실장은 “베어베터로부터 커피, 쿠키 등 일부 품목을 수년간 공급받아 왔다”며 “여타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점이 많아 공급 범주를 확대한 협약을 추진했으며, 장애인 고용 기회의 확대를 간접 지원한다는 취지까지 구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는 "카카오와의 협약을 통해 장애인 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다각적으로 표출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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