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연내 새만금공사·새만금청 현장 이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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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8-03-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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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9월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시 개발 속도 빨라질 것"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16일 오전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연내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개발청을 새만금현장으로 이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전북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 홍보관을 찾아 "새만금개발공사가 9월에 설립되면 공공매립으로 새만금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민간투자도 앞당겨질 것"이라며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개발청을 연내에 새만금현장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청장 등을 만나 새만금공사 설립 및 비전과 투자계획, 새만금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공사 설립으로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재생에너지와 스마트팜 등 사업이 가시화하면 전북 경제에 큰 활력을 줄 것"이라면서 "전북 인재를 공사 인력으로 선발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김 장관은 "새만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지역과 공유하도록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수익이 재투자되는 선순환 모드를 만들겠다"며 "공공의 노력만큼 민간도 많이 투자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국고 5000억원과 1조2000억원의 매립면허권을 확보해 새만금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오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에 앞서 주요 도로가 완공되도록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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