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업텐션 '우신' 눈물의 복귀 "도망치듯 떠나 팬들에게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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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3-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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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오피미디어 제공]


그룹 업텐션(UP10TION)의 우신이 1년만에 활동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도망치듯 떠나 팬들에게 미안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업텐션의 첫 번째 정규 앨범 ‘UP10TION 1st INVITATION’ 쇼케이스에 업텐션이 참석했다. 업텐션은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멤버 우신이 합류해 '완전체'로 돌아왔다.

우신은 "복귀한 이유는 팬들 때문이다. 사실 도망치듯 떠난 게 맞다. 팬들때문에 돌아왔다"며 감정이 벅차오른 듯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우신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내가 없는 동안 앨범이 3개가 나왔다. 멤버들이 저 없이도 열심히 해준 것 같아서 고맙다"고 지난 공백 기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우신은 "잘 쉬고 돌아왔으니까 열심히 하겠다.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멤버 선율이 "우신이 없는 동안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우신과 첫 정규 앨범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선율은 “애틋했다. 첫 정규 앨범을 우신과 함께 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공개된 정규 앨범은 첫 번째 트랙 ‘INVITATION’부터 마지막 트랙 ‘예고 없이 (I need you)’까지 총 11개 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CANDYLAND’는 너와 나 둘만의 세상을 의미, 업텐션은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만들어 환상 속 남자로 거듭났다.

한편 우신은 지난 2016년 연말 MC로 함께 활동하던 아이오아이의 '전소미'와 함께 찍은 영상과 관련된 논란으로 무분별한 악플과 루머에 시달려오다 1년여간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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