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오늘 공식 출시…이통사도 정식 개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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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8-03-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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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을 16일 공식 출시함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3사도 갤럭시S9 정식개통을 시작했다.

이날부터 사전예약자가 아니더라도 이통3사를 통해 갤럭시S9을 구매하고 개통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9 정식 출시로 ‘성적 부진’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사전 개통이 시작한 지난 9일 이통3사를 통해 개통된 갤럭시S9은 약 18만대로 추정된다. 전작인 갤럭시S8은 첫날 약 26만대가 개통된 것을 고려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같은날 이통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2만4225건에 그쳤다. 통상 갤럭시 시리즈같은 전략폰의 출시 첫날 번호이동 건수는 3만건을 넘는다.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갤럭시S9의 예약판매 실적 역시 갤S8의 70∼8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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