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재선임, 3년 더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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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03-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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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사진=LG전자 제공]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3년 더 회사의 변화를 이끌게 된다.

지난 2016년 인사를 통해 부회장으로 승진한 그는 이후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맡아 오며, LG전자의 고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60조원을 돌파했으며, 2009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2조4685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LG전자는 16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조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최준근 전 한국렛팩커드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이사 보수한도 상향(60억→90억원), 배당(보통주 기준 주당 400원)등의 안건도 처리했다.

한편 LG전자는 가전과 TV사업부문의 활약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1조3963억원, 영업이익 2조46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9%, 8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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