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천안서 현장회의…6·13 대비 중원 민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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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8-03-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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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 앞서 충남지역을 방문하고 ‘중원(中原) 민심’을 점검에 나선다.

홍 대표는 16일 오후 충남 천안에서 ‘충청 민심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지역 민심과 경제 상황을 살핀다.

이어 농축산수산임업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대책을 중점 논의한다.

현재 충청지역 4곳의 단체장(충북지사·충남지사·세종시장·대전시장)은 모두 여당 소속이다.

하지만 최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여비서 성폭행 의혹 불거지면서 자유한국당 내에서 겨뤄볼 만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한국당에서는 충남지사 후보 공천에 정용선 전 경기지방경찰청장만 지원한 상태지만 이인제 전 의원과 이완구 전 총리 카드 등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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