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계단에 놓여진 740개 테디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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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03-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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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한 어린이가 시리아 난민들에게 연대감을 표현하기 위해 테디베어 인형을 콘체르트하우스 계단에 올려놓고 있다.[사진=로이터]


독일 베를린 어린이들이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740개의 테디베어 인형을 모았다. 

15일(현지시간) 베를린의 공연장 콘체르트하우스 계단에 시리아 어린이 난민을 위한 740개의 테디베어 인형이 올려졌다고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테디베어 인형 1개는 시리아 국경 인근의 난민 수용시설에서 기본적인 삷의 조건을 누리지 못하는 시리아 어린이 1000명을 대표한다. 

이 행사는 장기화된 시리아 내전으로 어린이들이 고통받는 점을 알리고자 국제구호기구 월드비전 독일지부가 기획한 것으로 올해로 8년째를 맞이했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시리아 어린이 난민의 수는 250만명 이상으로 이 가운데 74만명이 학교에 갈 나이지만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월드비전 측은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에게 난민 수용시설에 학교, 교재 등의 제공이 가능한 재정지원을 요청한 청원을 전달했고, 청원서에는 1만4000명의 시민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어린이들이 시리아 난민을 위해 모은 740개의 테디베어가 콘체르트하우스 계단에 올려져있다.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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