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 1000만 시대, 강릉에도 반려견 동반 호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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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3-1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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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트존스호텔, 반려견 동반객실 오픈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이 지난 15일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느 '펫 프랜들리 룸(Pet Friendly Room)'을 오픈했다. 

1091개 객실 중 20개 객실이 펫 프랜들리 객실이다. 
 

펫 프랜들리 룸[사진=세인트존스호텔 제공]

세인트존스호텔은 반려견과 동반 출입이 가능한 다양한 레스토랑 역시 보유하고 있다. 단 호텔 실내 공용부에서는 반려견 이동장(케이지) 및 반려견 전용 유모차 이용이 필수다.

반려견 동반 객실 이용은 이동장으로 이동이 가능한 무게 10kg 이하의 중소형 견(犬)으로 제한된다. 또 고양이나 기타 동물은 입실이 제한된다.

반려견은 기준 1마리, 최대 2마리까지 동반 투숙이 가능하며 이를 초과 시 5만원 금액이 추가된다. 광견병 및 예방 접종 확인서 제출은 필수다.

한편 세인트존스호텔은 펫 프랜들리 룸 오픈을 기념해 오는 4월 15일까지 우프 우프(Woof Woof) 패키지를 판매한다. 

반려견 동반 객실 1박, 반려견 전용 어메니티, 반려견용 수제 간식, 2인 조식이 포함된 이 패키지는 주중 28만원, 주말 3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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