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9 자급제 '전용패키지' 5000대 한정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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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3-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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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어피치 스페셜 패키지. [사진=삼성디지털프라자 캡처]

 
삼성전자가 갤럭시S9 출시일에 맞춰 자급제 단말 전용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S9 어피치 스페셜 패키지'를 오는 16일부터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S9은 삼성 프리미엄폰으로는 최초로 이동통신사용 폰과 자급제폰이 동시에 출시됐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자급제 단말 모델을 처음으로 판매하는 만큼, 매력도를 높여 자급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고 있다.

이 패키지는 갤럭시S9 자급제 단말(라일락 퍼플 색상·출고가 95만7000원)과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어피치(복숭아)를 적용한 스마트 커버, 충전 스탠드로 구성됐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전자랜드 주요 매장과 11번가를 통해 500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삼성전자 온·오프라인 판매처인 디지털프라자와 삼성닷컴 가격은 100만원, 그외 11번가와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가격은 99만5500원이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나 삼성닷컴에서 구매하면 4만점의 멤버십 포인트를 준다.

갤럭시S9에 어피치가 그려진 스마트 커버를 장착하면 날씨와 시간에 따라 변하는 어피치 전용 테마가 적용된다. 프렌즈 사천성 하트, 프렌즈팝콘 전용 출석판 등 게임혜택도 제공된다.

갤럭시S9을 어피치 충전스탠드를 이용해 충전할 경우 나타나는 어피치 애니메이션 충전 테마도 4월 중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추후 자급제 단말을 활용한 다른 패키지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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