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용진, 年 1만명 ‘일자리 창출’ 약속 꼭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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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8-03-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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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8일 코엑스몰서 ‘제6회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 박람회’

  • 鄭 부회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고용 창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5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5회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신세계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올해도 ‘연간 1만명 채용’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실행에 들어갔다.

15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는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몰에서 ‘제6회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는 올해로 4년째, 횟수로는 6회째를 맞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구직자들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함께 마련, 유통업계의 주요 채용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5년에 처음 개최한 이후 2016년 2월 부산, 6월 서울, 10월 대구에서 잇달아 열렸고 지난해 5월에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스타필드 고양’ 오픈에 앞서 대규모 채용 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신세계그룹의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사이먼(아웃렛), 신세계L&B,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신세계디에프(면세점), 신세계TV쇼핑, 신세계프라퍼티, SSG닷컴 등 총 14개사가 참여한다. 파트너사들의 경우 경남제약, 골든듀, 부루벨코리아, 영풍문고, 에이랜드, ADT캡스, 신성통상, 지오다노, 프라다코리아, 한림건축 등 신세계를 포함해 총 100개사가 채용에 나선다.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 박람회 당일, 기업별 부스에서는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상주하며 채용과 관련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안내한다. 당일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전문 사진작가가 무료로 이력서 사진 촬영과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면접 복장 코디·메이크업·헤어스타일 컨설팅, 나만의 개성을 보여주는 캐리커처, 취업성공 글귀로 된 ‘캘리그라피’ 등을 제공한다. 이마트24는 커피와 물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 박람회에 대한 애착이 상당해, 매년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채용박람회에서도 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신세계는 비단 이번 채용박람회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고용창출’ 요구에 적극 화답하며 매년 1만명 이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2015년에는 1만4000명, 2016년 1만5000명을 채용했고 지난해에도 직전 연도 이상 규모의 채용을 진행했다.
 
대규모 공채도 준비 중이다. 올해 상반기엔 별도의 신입사원 공채는 없지만, 9~10월경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예정돼 있다. 대졸 공채의 경우 2014년부터 일종의 블라인드 면접인 '드림 스테이지’를 도입, 시행 중이다. 평가 과정에서 지원자의 잠재 역량 파악에 집중하기 위해 면접관들에게 출신 학교와 학과, 나이, 어학성적 등 개인 정보를 일체 제공하지 않는다. 이에 앞서 올 상반기에도 17개 계열사에서 수시로 경력직 위주로 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용진 부회장이 약속한 대로 매년 1만명 이상 채용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올해로 4년째인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 박람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여러 우수한 인재를 대규모로 채용하는 열린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는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몰에서 ‘제6회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신[사진=신세계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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