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카톡 조작됐다는 주장나와 논란…누리꾼들 '시끌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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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기자
입력 2018-03-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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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꾼들 "조작이 있으면 반드시 처벌하라", "조작인데 스스로 목숨 끊겠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9일 세상을 떠난 배우 조민기에 대한 또 다른 논란이 온라인상에서 떠돌고 있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국민일보는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글을 인용해 "카톡 대화 장면이 조작이었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런 주작질하는 인간들도 강력히 처벌하자", "조민기의 행동이 분명 잘못됐지만 카톡이 조작된 것이라면 저 카톡을 구성한 사람도 처벌해야 합니다", "조작이 있으면 반드시 처벌해라", "조작이라면 조민기가 스스로 목숨을 끊겠냐. 어떻게든 밝혀서 명예를 회복하겠지? 3초만 생각해도 답 나온다", "카톡이 가짜인데 아무 해명도 안하고 세상을 떠났을리 없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앞서 국민일보는 성추행을 당한 여학생과 조민기와 직접 나눈 대화처럼 보이는 카카오톡 화면을 캡처한 사진도 공개했다. 이 화면에는 영화나 유머 등을 주로 올리는 한 페이스북 페이지의 주소가 워터마크(출처를 밝히는 문구) 형태로 적혀 있었다.

조작을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가 팔로워나 '좋아요'를 늘리기 위해 이런 일을 벌였다고 의심했다. 실제로 이런 카톡 대화는 언론을 통해 공개된 적이 없다. 스포츠조선이 지난달 28일 익명을 요구한 한 제보자로부터 받은 수염, 담배, 와인, 소파 사진과 음란한 내용이 담긴 카톡이 조민기와 관련된 사적 대화의 전부다.

한편, 조민기는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구의3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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