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KIMES 2018'서 의료용 영상기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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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3-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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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4회 ‘KIMES 2018' 에서 LG전자 직원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모니터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4회 ‘KIMES 2018(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해 의료용 영상기기를 대거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KIMES는 전세계 34개국에서 1313개 업체가 참가하는 의료기기 전시회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7형 울트라HD(고화질) 4K 수술용 모니터 △27형 임상용 모니터 △21형 진단용 모니터 △5:4 비율인 19형 임상용 모니터 등을 전시한다.

27형 울트라HD 4K 수술용 모니터(모델명 27HJ710S)는 색영역 표준인 스탠더드RGB(sRGB)를 115% 충족해 붉은 색을 명확하게 강조한다. 예를 들어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을 할 때 혈액, 환부 등을 또렷하게 구분한다.

27형 임상용 모니터(모델명 27HJ712C)는 800만 개 픽셀의 울트라HD(3840x2160) 해상도를 갖췄다. 컬러 자기공명영상(MRI), 컬러 단층촬영 등의 영상을 보는데 적합하다. 

21형 진단용 모니터(모델명 21HK512D)는 모니터를 오래 사용해서 색상이 또렷하지 않게 되면, 내장된 색상 측정 장비인 캘리브레이터로 색표현을 보정한다. MRI, 단층촬영(CT) 등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19형 임상용 모니터(모델명 19HK312C)는 5:4 화면비가 특징이다. 단층촬영, 혈관 조영검사 등 각종 검사 결과가 5:4 비율 수준으로 나오기 때문에 환자와 상담하는 임상용으로 많이 쓰인다.

이 제품들은 모두 ‘다이콤(DICOM) 파트14’ 표준을 충족한다. 회색 톤 영상을 정확하게 보여준다는 의미다. 의료업계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는 회색표현력이 중요하다. 엑스레이(X-Ray), MRI, CT 등의 결과가 주로 회색 톤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이 제품들에 화면 밝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백라이트 기술을 적용했다. 또 오랜 시간 모니터를 쳐다봐도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화면 떨림 현상을 방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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