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룡포항 내 부족한 물양장 확충...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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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3-15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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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까지 33억 원 투입, 물양장 130m 신설

구룡포항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구룡포항 내 부족한 물양장을 확충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룡포항 기본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 제빙‧냉동공장 인근에 물양장 130m를 신설하게 된다.

경북도는 올해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19년부터 시설공사에 착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0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얼음을 공급받는 선박의 대기시간이 단축돼 어업인들의 항만 이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2020년까지 물양장을 확충, 구룡포읍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구룡포항의 어업 유통기능을 강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지난해 기존 외곽시설을 정비하는 ‘구룡포항 방파제 및 호안 보강공사(사업비 216억 원)’와 선박이 정박하는 부두의 기초 지지력 확보를 위한 ‘구룡포항 안벽내진보강공사(사업비 25억 원)’를 준공해 구룡포항 항만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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