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서 제40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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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3-1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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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부터 4일간의 열전에 돌입

14일 오후 6시 포항 티파니웨딩홀에서 열린 공식 개회식에서 참가한 내외빈과 경기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최주호 기자]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꿈나무들이 경북 포항에서 기량을 펼친다.

한국중·고등학교사격연맹은 오는 15~19일까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제40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등학교사격연맹과 경상북도사격연맹, 포항시사격연맹이 주관하고 대한사격연맹, 경상북도체육회, 포항시, 포항시의회가 후원한다.

지난 2014년 제36회 대회 이후 4년 만에 포항에서 개최되는 이번 충무기 대회는 차세대 한국사격을 이끌 주역들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중·고등학생 유망주 6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공기소총, 공기권총 2종목을 남중부, 여중부, 남고부, 여고부로 나눠 진행한다.

14일 오후 6시 포항 티파니웨딩홀에서 공식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부터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첫 날인 15일에는 남·여고부 공기권총, 16일에는 남·여고부 공기소총, 17일에는 남·여중부 공기소총,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남·여중부 공기권총 경기가 각각 열린다.

14일 열린 개회식에서 김덕천 한국중·고등학교사격연맹 회장은 “사격경기는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목표를 향한 정신집중과 심리적 안정감이 조화된 가운데 고도의 극기심이 요구되는 종합스포츠”라며, “이 자리가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자신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성 경상북도사격연맹 회장은 “이 대회는 대한민국 사격을 이끌어갈 우수한 꿈나무 선수를 발굴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멋진 미래를 만들어가는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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