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개발계획 변경... 수소충전소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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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윤소 기자
입력 2018-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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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또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 입지와 어린이박물관 위치도 결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개발계획(제44차)을 변경했다.

15일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 내 수소차 인프라 확보를 위해 대평동(3-1생활권) 산업용지(산업(도)3-1) 인근 계획을 변경, 복합주유소용지(주유3-3)를 신설했다. 지금은 세종시에서 수소차를 충전하려면 가장 가까운 충전소인 충남 내포신도시까지 가야 한다. 전국 수소충전소도 10여곳에 불과하다.

수소충전소와 종합운동장(운3-2) 주변 진출입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종합운동장용지 형상과 면적도 일부 조정했다.

또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이전해 운영 중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신청사 건립부지 반영을 위해 공공기관용지(관4-1)를 신설했다. 현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세종시 조치원청사를 임차해 쓰고 있다.

아울러 2016년 11월 설계공모에서 당선된 박물관단지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의 반영을 위해 단지를 단절하고 있던 내부도로를 삭제하고 박물관단지 사업 중 우선으로 착수되는 어린이박물관의 위치를 결정했다.

최형욱 행복청 도시정책과장은 “공공기관 추가이전 및 핵심문화시설 설치 등 자족기능을 도입하고, 수소경제로 전환되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도록 탄력적으로 도시계획을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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