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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美 국무장관 경질에 "언급 적절치 않아"

강정숙 기자입력 : 2018-03-14 11:42수정 : 2018-03-14 15:39
통일부가 14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경질된 것과 관련해 "저희가 특별히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틸러슨 국무장관의 경질이 북미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하고 "관계부서에서 아마 입장이 있든지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경질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 [사진=연합/EP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로 예고된 북미 정상회담을 불과 두 달여 앞두고 국무부 장관을 교체해 북미 정상회담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미 국무부 장관에 내정된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대화파였던 틸러슨 장관과는 다르게 대북 강경론을 주장하는 인물이다.

통일부는 또 4월 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남북 간 협의가 향후 계속 있을 것"이라며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금주 중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가 가동되면 거기에서 차분히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북한이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보도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선 "조선신보에서 어제 일부 전문가 기고 형식을 빌어서 나온 게 있다"며 "추후 상황들을 계속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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