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김동연 총리와 만남…대기업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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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03-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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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사진=SK그룹]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SK그룹을 방문해 최태원 SK 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간담회를 갖는다. 개별 대기업과의 간담회는 김 부총리 취임 후 세번째다.

기재부와 재계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서린동 SK 사옥을 찾아 경영진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한다. SK측에서는 최 회장을 비롯해 장동현 SK(주) 대표이사,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최광철 SK사회공헌위원장 등 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김용수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문재인정부의 혁신성장 및 일자리창출, 규제개혁 등 핵심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SK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일자리창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등에서 SK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앞서 지난해 12월 LG, 올해 1월 현대차를 방문해 각각 구본준 LG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경제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SK가 올해 투자 및 고용계획을 밝힐지도 관심이다. LG는 올해 19조원을 투자하고 약 1만명을 신규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고, 현대차 역시 향후 5년간 신사업 분야에 23조원을 투자하고 4만5000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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