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한국GM 노조 면담서 국회 국정조사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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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8-03-1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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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사태 및 부실경영 문제를 살피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 필요성 거듭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13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한국GM 노조 관계자들을 만나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지상욱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은 “힘을 합쳐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국민적 지지를 받으면 (정부·여당이) 국정조사를 회피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산업은행과 정부의 애매모호한 의지·노력으로는 어렵다는 뜻에서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조사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아마 국민과 국익을 위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그 뜻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한택 전국금속노조 한국GM 지부장은 “국정조사에 적극 동의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자료까지 제공해 한국GM을 다시 한 번 올바르게 만들어보는 데 같이 할 것”이라면서 “진상조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의 혈세를 지원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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