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 피부치료 노하우 화장품에 담았다…동구바이오제약 ‘셀블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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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8-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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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기세포 추출기술로 피부 보호·복원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사진=동구바이오제약 제공]


올초 상장한 동구바이오제약이 화장품사업을 강화한다. 화장품사업 확대로 상장 돌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사진)는 13일 “셀블룸은 회사의 48년 피부치료 노하우를 담은 제품”이라면서 “’넘버1’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셀블룸 론칭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셀블룸은 인체지방유래 줄기세포 추출기술과 천연 추출 성분이 결합한 코스메슈티컬(약국화장품) 브랜드다. 피부과 처방의약품 강자인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해 선보였다.

셀블룸은 낮과 밤 제품이 다른 게 특징이다. 오전에 쓰는 데이라인은 환경 위해요소로부터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밤에 쓰는 나이트라인은 낮 동안 혹사당한 피부의 복원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맞춰 데이라인에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미백 효과와 항산화, 항균, 항염 등에 효과가 있는 범부채꽃 추출물을 사용했다. 나이트라인의 경우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한편 주름 개선을 돕고,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용과 추출물이 들어있다.

이날 첫선을 보인 신제품 ‘드래곤 리제너레이트 크림’은 동구바이오제약의 피부치료 기술을 압축한 재생크림이다. 3차원(3D) 줄기세포 배양액 리포좀 5만ppm이 들어있다. 또한 드래곤후르츠와 병풀 등 천연추출 성분을 넣어 외부 자극에 손상된 피부가 빠르게 진정되고, 피부 장벽이 회복되게 도와준다.

신생 화장품이지만 이미 해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 당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이 한창인 지난해 현지 업체와 파트너사 계약을 맺었다. 조 대표는 “지난해 중국 수출 쾌거를 이뤘다”며 제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품목수를 늘려 셀블룸 경쟁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조 대표는 “다른 화장품과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셀블룸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소비자 피부에 최적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 대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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