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 개원…2030년까지 816억원 생산유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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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봉현 기자
입력 2018-03-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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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신성장동력이 될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가 13일 문을 열었다.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에 들어선 센터는 2016년 7월 착공해 부지 2만3150㎡, 건축 연면적 5111㎡에 연구실험동(지하 1층, 지상 3층) 파일럿실험동, 기숙사, 폐수처리시설, 경비동 등 5개 동 규모로 건립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R&D) 출연기관의 지역조직인 센터는 광주·전남지역 에너지 관련 기반 등과 연계해 에너지저장,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관련 산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산·학·연과 협력해 지역 신재생에너지(바이오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 분야 특성화를 유도한다.

먼저 연구부문별 기술정보 교류, 첨단 고가 연구 장비·시설을 활용한 관련 분야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광주지역 에너지 관련 산업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한국종합경제연구원이 실시한 광주 바이오에너지연구개발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 결과 1차 성과로 2030년까지 특허등록 57개, 사업화매출 1188억원이며, 2차 성과로 생산유발효과 816억원, 고용유발효과 475명을 기대되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바이오에너지,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재활용 등의 기술개발로 광주의 미래를 끌어줄 기관이 생겨 든든하다"며 "광주의 에너지신산업 미래가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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