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원유생산량 증가 전망에 하락...WTI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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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03-1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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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12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마지막 거래일보다 배럴당 0.68달러(1.1%) 떨어진 61.3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53달러(0.81%) 내린 64.96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미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일로 끝난 주에 미국 산유량은 하루 8만 6000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17년 산유량 증가 속도보다 4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워치는 12일 보도를 통해 "EIA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셰일 원유 생산량도 향후 13만 1000배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유가 하락 가능성을 내비쳤다. 

금값은 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마지막 그래일 대비 온스당 3.20달러(0.2%) 하락한 1,320.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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