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졸 일자리 지원’에 도비 3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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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3-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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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말부터 도내 특성화고 49개교 대상으로 본격 추진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일자리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 인식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역의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과 일자리 관계관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일자리알리미 뉴스레터사업, 취업역량 강화캠프를 추진한다.

먼저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은 특성화고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공모방식으로 추진한다.

공모분야는 취업지원, 취업 역량강화, 일자인식개선, 기타 등 4개 분야이며 10개 학교 내외로 선정, 학교당 20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학교 측에서 자체 역량을 발휘해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수행하기 때문에 사업효과 및 수혜자의 만족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알리미 뉴스레터사업은 일자리 관련 정보를 취업지원관, 대학·특성화고 관계자, 기업인사담당자 등 지역의 일자리 관계자들에게 뉴스레터 형식으로 제공해 취업지원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은 매월 2회 일자리 관련 정보가 경상북도 공식 블로그인 ‘두드림’에 게시되면 전문 업체에서 뉴스레터를 제작·발송하고 수신자는 링크를 통해 ‘두드림’에 접속해 일자리 관련 정보를 얻게 된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로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해 개별 또는 2개 학교 이상 연합으로 1박2일 과정으로 운영하는 취업역량강화 캠프는 취업역량과 취업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 위주로 소규모 단위로 운영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인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취업 노하우는 물론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 실무 직업능력 강화와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송경창 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국내외에 필요한 취업역량이 강화돼야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일자리창출이 가능하다”면서, “일자리 인식개선 사업이 청년취업률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현실에 맞는 다양한 청년취업지원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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