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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발인 후 피해자 2차 피해, 모델 최정진 "가해자가 순교자? 어이없어"

전기연 기자입력 : 2018-03-13 00:00수정 : 2018-03-13 00:00
SNS에 가해자 옹호자 향한 비난글 게재

[사진=최정진 인스타그램]


배우 조민기의 발인 후 피해자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자 모델 최정진이 이에 대해 비난했다. 

지난 11일 최정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가 난다. 성폭행, 성추행 피해 여성들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때 온갖 저속한 단어들을 쓰며 희롱하던 사람들이 성범죄자가 자살하니 몇몇 사람들은 옹호하기 시작한다. 마치 성폭행, 성추행을 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처럼 말이다"라며 피해자를 향해 2차 가해를 가하는 이들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어 최정진은 "피해 여성들은 인생을 걸고 용기 내어 사실을 알렸고 가해자는 비난받고 처벌받아야 마땅한 상황이었지만, 가해자가 자살을 하자 '마녀사냥'과 '순교자'라는 어이없는 말까지 나왔다.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피해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해서라도 자살이라는 무책임한 선택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금은 남자들이 침묵하니마니 할 때가 아닌 여자들이 소리 낼 때 적어도 방해는 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조민기가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조민기는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한편, 조민기 사망에 성추행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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