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급주택 가격 1년새 13% 상승… 전세계 3번째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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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3-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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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서울 고급 주택 가격이 최근 1년간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영국 부동산 정보업체인 나이트프랭크가 발표한 '프라임 글로벌 도시 지수(Prime Global Cities Index)'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서울 고급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올랐다.

이는 조사 대상인 세계 주요 도시 42곳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작년 3분기 7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4계단 상승했다.

이 지수는 각 도시 주택 시장의 상위 5%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고급 주택 가격이 가장 크게 뛴 곳은 중국 광저우(27.4%)로 3분기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이 19.9%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독일 프랑크푸르트(12.9%), 프랑스 파리(12%), 호주 시드니(10.7%), 스페인 마드리드(10.6%), 독일 베를린(9.9%), 호주 멜버른(9.8%), 중국 상하이(9.2%) 순으로 높았다.

경기 회복세가 두드러진 미국에서는 4개 도시 상승률이 4.2%로 전년 같은 때(2.5%)보다 높았다.

42곳 도시의 평균 상승률은 4.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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