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남동생이 말하는 성격은? "과자 건드리면 사이다 뿌려…일진 소문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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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3-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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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배우 이동욱과 열애 중인 가수 겸 배우 수지의 남동생이 과거 방송에서 누나의 성격을 폭로한 것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1년 SBS '달콤한 나의 고향 나들이-달고나'에 출연한 수지 남동생은 "우리 누나는 감정 기복이 심해 특히 기분이 안 좋을 때 건드려서는 안 되는 누나였다"면서 "어느 날은 누나가 찜해놓은 과자를 살짝 먹었는데 화를 내며 얼굴에 사이다를 뿌렸다"고 말했다.

이어 남동생은 "(또 한 번은 식사를 하다) 누나 것에 손을 댔더니 누나가 들고 있던 숟가락으로 내 정수리를 때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동생의 폭로에 당황한 수지는 "동생이 약을 올리며 과자를 뺏어 먹길래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사이다를 뿌린 것이다. 왠지 동생한테 개미가 붙을 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새 옷을 갖다 줬다"고 해명했다. 

또한 남동생은 수지에 대한 안 좋은 소문에 대해 "가장 속상할 때는 누나에 대한 악성 댓글을 볼 때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할 때 기분이 좋지 않다. 일진이었다는 말도 있는데 안 좋게 놀진 않았어요"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9일 TV리포트는 이동욱과 수지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를 냈다. 이에 이동욱 측은 수지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서울 청담동 일대에서 지인들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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