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각학교 체험·실천 중심 독도교육주간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세종) 윤소 기자
입력 2018-03-09 11: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4월 독도교육 주간 운영

사진은 지난해 개관한 세종 독도전시관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일본의 편향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우리 학생들이 논리적으로 인식하고 독도 사랑과 독도주권 수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8년 독도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관내 모든 학교에 안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추진 계획에는 단위학교의 집중적·체계적 독도교육을 위해 4월 중 한 주를 독도교육 주간으로 편성·운영하고, 세종시교육청에서 배포하는 독도교육 교재와 독도전시관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연간 10차시 이상 ‘이야기와 감동이 있는’ 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실천 중심의 독도교육을 위해 △세종시 ‘독도체험 세종시 발표대회’운영 △독도교육실천연구회(2팀) 공모 운영 △학생과 교사들의 독도탐방 활동 지원 △독도전시관 개방 확대 및 체험교육 강화 △독도지킴이학교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관 장학사는 "일본이 최근 도쿄 한복판에‘영토주권 전시관’을 만들고, 정부 차원에서 학습지도요령해설서를 개정하고 초·중·고 학생들에게 왜곡 교육을 하도록 지침을 내리는 등 노골적인 영토주권 침략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며 "역사 왜곡에 맞서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우리 학생들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논리적으로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과 실천 중심의 독도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새롬고등학교 부지에 독도 모형과 실시간 영상 자료, 최신 기술을 접목한 독도체험 기기 및 프로그램, 다양한 역사·지리적 사료 등을 전시한 독도전시관을 개관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개방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