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갤럭시S9, 카메라 때문에 샀죠"…이통3사 개통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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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8-03-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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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전 피겨 국가대표 선수가 9일 오전 서울시 중구 SK텔레콤 본사 T타워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S9 개통행사에 참석해 SK텔레콤의 1Gbps LTE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사진찍는 것을 좋아해 갤럭시S9을 선택했죠”(김동현·29, SK텔레콤 사전개통자)

국내 이동통신3사가 9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9의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갤럭시 마니아’들은 하나같이 갤럭시S9의 강화된 카메라 기능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S부터 S8까지 모든 갤럭시S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1명 △가족 모두가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 중인 가족고객 5명 △휴대전화 번호 뒤 네자리가 개통행사일 3월9일과 동일한 고객 9명을 초대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태호(38)씨는 “빅스비 기능을 자주 쓰기도 하고, 카메라가 좋다고 해 갤럭시S9을 선택했다”며 “올해 아이가 태어나 좋은 카메라로 아이의 모습을 담고 싶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새로 선보이는 1초당기가비트(Gbps)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기도 했다.

2세대 이동통신(2G) 시절부터 삼성 휴대폰을 사용했던 김형수(33)씨는 SK텔레콤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메라 기능을 빨리 써보고 싶으며 빠른 속도의 LTE 서비스도 기대 중”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이날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1Gbps LTE를 시연했다.
 

KT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S9 및 갤럭시S9+ 사전개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오른쪽), KT 1호 가입자 정석훈(39·수원 팔달구)씨(가운데), 인기 걸그룹 구구단 세정이 '갤럭시S9 1호 개통'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같은날 KT는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사전예약 고객 99명과 걸그룹 구구단을 초청해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선착순 1호 개통의 주인공은 지난 7일부터 2박3일간 대기한 정석훈(39)씨였다. 정씨는 “갤럭시S때부터 갤럭시 시리즈만 사용했다”며 “카메라 기능이 메리트로, 현재 쓰고 있는 갤럭시S8+와 기능면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카메라는 다르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정씨의 아내 역시 KT의 갤럭시S9 6호 개통자다.

정씨에게는 8만7000원대 데이터 요금제와 단말 교체 지원 프로그램 '체인지업' 1년 이용료 지원, 삼성 노트북 등 총 27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졌다.
 

LG유플러스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공식 서포터즈 ‘유플런서’ 55명을 초청한 가운데 갤럭시S9 사전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아주경제]


LG유플러스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공식 서포터즈 ‘유플런서’ 55명을 초청한 가운데 갤럭시S9 사전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유플런서는 유플러스와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함께 신규 스마트폰을 직접 체험해보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식 서포터즈다. 유플런서들에게는 3개월 동안 갤럭시S9과 함께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무료통화권 혜택을 제공한다.

유플런서 1기로 행사에 참여한 김수연(21)씨는 “원래 아이폰 시리즈를 사용했는데 갤럭시S9의 기능이 좋다고 해 사용해보고 싶어 유플런서를 신청했다”며 “슬로우모션 등 카메라 기능이 특히 끌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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