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치켜세운 안상수 "좌파 언론 몸으로 버틴 사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경주 기자
입력 2018-03-09 10: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배현진 영입…홍준표 대표가 모처럼 좋은 선택해"

[사진=연합뉴스]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는 것을 두고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신의 한 수'라는 평가를 내렸다.

안 의원은 지난 8일 오후 YTN 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또 "오늘(8일) 내내 외곽에 있어서 100% 확정적인 것은 듣지 못했지만 그런 얘기는 들었다. 만약 그렇게 결정된다면 신의 한 수라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왜냐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지금 언론이 많이 기울어져 있는데 소위 노조들, 언론 노조들이 언론을 장악하고 있으면서 성향 자체가 좌파로, 또 방법 자체도 옳지 않은데 (배현진은) 그것을 몸으로 버틴 사람 아닌가"라며 배현진을 치켜세웠다.

또한 "홍준표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을 겸하고 있는데 아주 모처럼 좋은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라고 말하며 배현진을 영입한 당의 결정을 환영했다.

그러면서도 안 의원은 언론 보도에 대해 "이런 기회에 불만을 말씀드리자면 언론이라는 건 균형이 중요한데 지금은 민노총 산하 민언련이 각 언론사에 죄다 해가지고… 저희가 볼 때는 지령을 내려서 가이드라인을 주는 게 아니냐, 청와대 어디와 통해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의구심을 갖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배현진을 6월 재보선 때 서울 송파을 공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뉴스 캡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