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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 “성과 수준? 신뢰에 달렸죠!”

(수원)김중근 기자입력 : 2018-03-08 23:58수정 : 2018-03-09 14:26
8일 수원상공회의소 제137회 조찬강연회서, ‘강소기업 인재경영’ 주제 강연 “구성원은 리더와 조직을 신뢰하는 만큼만 일해” “성과의 크기는 신뢰×열정×전략×실행으로 결정”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가 수원상공회의소 조찬강연회에서 '강소기업 인재경영'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사진=김중근 기자]


“신뢰의 수준이 곧 성과의 수준입니다. 성과를 높이고 싶다면 신뢰지수를 높이세요.”

8일 수원시 AK 노보텔 앰베서더 수원 2층 샴페인홀에서 개최된 수원상공회의소 제137회 조찬강연회에서 강사로 초청된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는 신뢰의 중요성을 이렇게 말하고 “신뢰가 답”임을 거듭 강조했다.

2000년 설립된 마이다스아이티는 과학기술용 시뮬레이션소프트웨어 개발 및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공채입사 경쟁률이 1000대 1(2016년 상반기 기준)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2016년 가장 입사하고 싶은 중소중견기업 1위(조선일보)를 차지하기도 했다. ‘사람중심 경영’, ‘자연주의 인본경영’을 경영이념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구성원은 리더와 조직을 신뢰하는 만큼만 일한다”며 “성과의 크기는 신뢰×열정×전략×실행으로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사람에게는 신뢰와 열정, 전략, 실행이라는 4가지 신경학적 특성이 있으며, 신뢰는 긍정성을, 열정은 적극성을, 전략은 전략성을, 실행은 성실성을 의미한다”고 말을 이어나갔다.

이 대표는 또 “지식과 기술은 중요한 성과의 재료이긴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신뢰”라며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동기를 부여해야 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신뢰가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인의식은 신뢰의 수준만큼 형성되며, 조직의 크기는 리더의 크기를 넘을 수 없다”면서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갖게 하고 손님대접 하지 말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신뢰와 소통의 관계를 설명했다. “신뢰의 문을 열면 감정의 문이 열리고, 그 때에야 비로소 머리의 문이 열린다”며 “이것이 바로 성공 소통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람이 답이다”라고도 했다. “회사는 한 가지 일만 하면 되는데 그게 바로 사람을 키우는 것”이라며 “인사가 만사, 채용이 전부, 육성이 경영”이라고 사람의 중요성을 압축적으로 말했다.

이 대표는 성공경험과 리더십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리더십의 핵심은 성공경험이며, 성공경험은 구성원의 성장과 조직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의 성공경험을 지원하는 것이 성과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며, 이는 곧 성장역량을 강화하게 된다는 것.

“리더의 역할은 신뢰구축을 통해 후원자가 되고, 동기부여를 통해 지원자가 되며, 전략코칭으로 조력자가 되고, 솔선수범으로 안내자가 되는 것”이라고 리더의 역할을 정의한 이 대표는 “구성원과 기업주는 적과의 동침이 아니므로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불공평과 불공정, 불안정이며, 가장 좋아하는 것은 투명과 참여, 희망과 비전”이라고 설명하고 “전자의 경우는 소극, 타율, 대충, 대강으로, 후자는 자발, 자율, 치열, 치밀로 행동이 나타나게 되는 만큼 공평한 기회와 투명한 과정, 공정한 보상을 신뢰경영의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이 답”이라고 수차례 강조한 그는 마이다스아이티의 인재채용 방법인 ‘인에어(inAIR)’도 소개했다.

“인에어는 심리학과 생물학, 뇌신경과학, 인공지능, 빅데이터가 결합된 채용 프로그램이며, 심리학 기반 인적성검사가 34%의 정확도를 보이는데 비해 82%의 정확도를 자랑합니다. 지원자 100%가 온라인 면접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인재 채용에 목숨을 거는 회사입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이 대표의 강의는 힘 있고 논리 정연했다. 따뜻한 인간미도 느껴졌다.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180여 명의 중소기업 대표와 임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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