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치인트', 제 인생 마지막 캠퍼스물…욕심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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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3-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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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홍설 역을 맡은 배우 오연서[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배우 오연서가 영화 ‘치즈인더트랩’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월 8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제작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배급 리틀빅픽처스)의 주연배우 오연서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오연서 분)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다. 지난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회당 평균 약 100만 뷰 이상을 달성한 순끼 작가의 웹툰 ‘치즈인더트랩’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이날 오연서는 영화 ‘치즈인더트랩’ 출연에 관해, “제 인생 마지막 캠퍼스물이지 않을까 싶어서 욕심을 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풋풋한 감성의 작품이 그립기도 했고, 영화도 하고 싶었던 찰나에 ‘치즈인더트랩’ 시나리오가 제게 들어왔다. 처음부터 끝까지 홍설의 시점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 흥미로웠다. 구성 또한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작품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현장도 굉장히 즐거웠고, 미팅하면서도 (감독님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드리곤 했다. 감독님은 제 안의 홍설이 보고싶다고 하시더라. 원작이 가진 홍설의 모습도 있겠지만, 저의 실제 표정이나 리액션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영화에 많이 녹여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연서·박해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1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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