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샘 오취리', "아비가일과 썸탔지만 잘 안됐다" 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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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3-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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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샘 오취리가 과거 아비가일과 썸 탔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샘엔 샘즈'로 방송인 샘 해밍턴, 샘 오취리, 셰프 샘킴, 그리고 그룹 빅스 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명의 샘과 접속사 역할로 등장한 엔은 이름에 얽힌 일화를 털어놓는 등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샘 오취리는 여자인 친구에게 한국어를 배웠다는 일화를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예전에 방송인 아비가일과 '썸'이 있었다"고 지적했고, 샘 오취리는 "잘 안됐다"고 솔직하게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이를 듣던 샘 해밍턴은 "얼마 전에 샘 오취리, 아비가일과 같이 촬영했는데 샘 오취리는 아직 좀 마음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샘 오취리는 "아비가일은 너무 아름답고, 말투도 예쁘다"며 아비가일을 칭찬했고, 이에 샘 해밍턴은 "여성 이야기하니까 밝아진다"는 농담을 덧붙였다. 샘 오취리는 "안 달라지는 게 이상하다"고 반박해 모두를 웃게 했다.

샘 오취리는 김구라의 돌발 질문에 "잘 안 됐다"며 "얼마 전에 (아비가일이랑 같이) 셋이서 촬영을 하는데 아직까지 감정이 좀 남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아비가일이 예쁘다"라고 칭찬했고, 샘 오취리는 "아름답다. 목소리도 예쁘다"라며 수줍은 표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샘 오취리는 가나에서는 여성들의 대시를 많이 받았다는 사실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가나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었다"며 "내가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샘 해밍턴은 "이태원에서 샘 오취리를 볼 때마다 다른 여자들과 있는 것을 봤다"는 증언을 했고, 이에 샘 오취리는 "대리 운전을 많이 이용한다"는 변명을 내놔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윤종신은 "샘 오취리는 많은 이들에게 끼를 부리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말해 샘 오취리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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