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과기특성화대, 통합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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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8-03-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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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준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은 온라인 공개강좌(MOOC)의 공동 개발 및 활용을 목적으로 ‘STAR-MOOC’를 구축하고, 8일 협약식과 함께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STAR-MOOC’는 지난 2월 8일 개최한 ‘과학기술원 4차인재위원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를 통합해 수준 높은 4차산업과 관련한 과학기술 강좌 등을 일반인에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수강신청을 진행 중이며, 오는 12일부터 15개의 강좌의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앞으로 올해 말까지 제공되는 온라인 강좌수를 25개까지 확대하고, 2021년에는 100개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STAR-MOOC에 창업 관련 강좌를 개설하고, 일반인 대상 오프라인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카이스트(KAIST)에 설치해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이 연계되도록 한다.

또한 이번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개편에 따라 고등학교의 학습범위가 축소되는 가운데 STAR-MOOC에 학부 수준의 전공 이수를 위한 기초과목 개설을 검토하는 등 이공계 기초소양강화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강병삼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STAR-MOOC가 공학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 향상을 통해 I-KOREA 4.0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과학기술원 4차인재위원회’로 과기특성화대학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고, 각 대학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과학기술인재육성 프로그램을 ‘4차인재위원회’에서 함께 고민하고 통합해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성철 카이스트(KAIST) 총장은 “과학기술 교육의 기회 균등과 사회 공헌을 실현하기 위해 과학기술특성화대학들이 힘을 뭉치고 과목 개발 및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STAR-MOOC가 대학교육의 보완과 고등학교와 대학교 교육의 브릿지 역할,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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