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국가산업단지 경쟁력 제고 및 특화산업 발굴을 위한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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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18-03-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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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군, 올해 10개 선도기업 공장 착공 목표... 포럼 결과를 투자유치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

 충남서천군이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장항국가산업단지 경쟁력 제고 및 특화산업 발굴을 위한 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전문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장항국가산업단지(이하 장항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장항산단만의 특화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항산단의 투자활성화 및 기업유치’ 주제에 대해 강연을 펼친 아주대학교 이명범 겸임교수는 장항산단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주변 산업단지를 지원할 수 있는 산업 인프라 확보의 필요성과 새만금산단과의 연계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국토연구원 장철순 선임연구원은 현 정부의 산업입지 정책을 소개하며 앵커기업 유치의 필요성과 기업 맞춤형 투자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으며 한국커뮤니케이션연구원 이원근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인 드론 산업 클러스터를 장항산단에 조성해 서천을 드론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특화산업을 제안했다.

 이어 김용웅 前충남발전연구원장의 사회로 이동우 한일국토정책비교연구소장, 홍진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양중 충남연구원 산업경제연구부장 등이 강연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장항산단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최근 미국과 중국의 통상압력으로 인해 국내 경기가 크게 위축돼 투자유치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리군 지역발전의 핵심사업인 장항산단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포럼에서 개진된 좋은 의견들을 투자유치 정책 추진에 잘 반영해 올해 선도기업 10개사 공장 착공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100억 원 규모의 「서천군 투자유치 진흥 기금」을 조성해 전국 최고의 투자유치 지원제도를 시행중에 있으며 다양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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