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인도·카자흐스탄 순방…양국 대통령과 정상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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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3-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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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대화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정세균 국회의장이 7박 9일의 일정으로 인도·카자흐스탄 순방길에 오른다.

국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 의장의 양국 방문 일정을 공개하면서 인도 방문에 대해 “신흥 강국인 인도와의 의회 정상 교류를 지속해 양국 간 정치·경제·통상 등 제반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 방문에 대해서는 “중앙아시아의 중심국가인 카자흐스탄과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려인 동포들이 양국 관계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도록 카자흐스탄 지도층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저녁 출국해 8일부터 11일까지 인도 뉴델리에 머물며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과 뭅파바라푸 나이두 부통령 겸 상원의장, 수미트라 마하잔 하원의장, 수시마 스와라지 외교장관 등을 만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진출 기업인과 동포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이어 11일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해 누르술탄 아비세비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누를란 자이룰라예비치 니그마툴린 하원의장, 바우르잔 까드르갈리울르 바이베크 알마티 시장 등과 만날 계획이다.

또 카자흐스탄 교민과 고려인 동포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마지막 날에는 양국 의원친선협회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정 의장은 오는 15일 새벽 귀국길에 오른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원혜영·유승희·오영훈 의원, 자유한국당 김정훈·김선동·추경호 의원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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