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과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2018년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인 1인 1회 150g 내외의 과일을 컵과일 및 파우치 등을 이용해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간식으로 제공되는 과일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고 생산한 과실·과채로 농산물표준규격이 ‘상’ 등급 이상인 지역농산물이 우선 공급되고, 사과·배·포도·토마토·딸기·수박·멜론 등 10가지 이상의 품목으로 구성된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은 과일간식비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2018년 4월부터 최소 주1회 연간 30회에 걸쳐 공급된다.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분된 과일의 특성과 건강과의 관계 등 간단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과일간식 공급을 희망하는 학교는 과일간식 공급과 관련한 학교 여건조사와 학교별 돌봄전담사·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희망 의사를 파악, 수요조사 후 신청서를 3월 9일까지 부여군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
앞으로 부여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과일간식 지원사업 정책방향에 맞춰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및 지원 아래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정착, 단계적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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