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신 기자의 30초 경제학] 보험 안깨도 급전 마련할 수 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애신 기자
입력 2018-03-07 19: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은 보험을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험계약을 해지하면 득보다 실이 더 많습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장을 받을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낸 보험료에 비해 돌려 받을 수 있는 환급금이 훨씬 적어 금전적으로 손실이 큽니다. 또 향후 같은 조건의 보험 가입이 쉽지 않아 불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 보험을 해지하는 대신 보험계약대출을 활용하면 보험을 유지하면서 단기간에 사용할 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지환급금의 일정 범위(50~95%)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출서비스입니다. 전화 등을 통해 24시간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용등급이 나빠도 상관 없습니다. 별도의 대출심사 절차가 없고, 대출이 연체돼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돈을 갚아도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보험계약 대출금리는 보험가입 시점과 보험상품 종류, 보험사별로 크게 다릅니다. 1990년대 후반 이후 판매된 보험상품은 예정이율이 높아 보험계약대출 금리가 연 7~9% 수준이므로 잘 따져봐야 합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