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23일 주총서 신동빈 사내이사 재선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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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3-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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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롯데쇼핑은 이달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64)과 이원준 부회장(63)을 2년 임기의 사내 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쇼핑은 사외이사에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원 전 법제처 처장, 최석영 전 WTO서비스무역이사회 의장 등 3명을 재선임할 방침이다. 감사위원에도 박재완 전 기재부 장관과, 최석영 전 의장이 앉게 된다.

이와 함께 롯데쇼핑은 1주당 52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2017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도 처리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롯데쇼핑 사내이사에 선임됐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75)은 이달 5일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신 이사장은 1979년 롯데쇼핑 창립멤버로 롯데그룹의 유통계열사 성장에 힘을 보탰으나 최근 횡렴·배임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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