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올 상반기 중 정원의 5%에 달하는 75명 청년 블라인드 채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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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8-03-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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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폐공사, 올해 5대 중점과제 추진과 함께 '국민 퍼스트, 품질 베스트'경영전략 나서

  • 청년 일자리 확대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개발에 박차 가해

조폐공사가 올 상반기 중 정원의 5%인 75명의 청년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한다. 다음달에는 간접 고용 근로자 13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해 △'더'좋은 일자리 창출 중심의 사회적 가치실현 선도 △콤스코 신뢰플랫폼 구축 완료 및 시범서비스 개시 △격이 다른 무결점 제품 생산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로 미래선도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한 해외사업 제품·시장 다변화 등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더'좋은 일자리 창출 중심의 사회적 가치실현 선도를 위해 75명의 청년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고용한다. 그동안에도 조폐공사는 2014년 50명, 2015년 49명, 2016년 71명, 2017명 60명 등 최근 4년간 230명의 신규 채용을 전개한 바 있다.

지난해 기간제 근로자자의 정규직 전환 목표를 100% 달성한 데 이어 올해 4월 중 자회사 설림 등을 통해 최소한의 평가절차를 거쳐 간접고용 근로자 13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올해로 3기째로 접어든 사내벤처 역시 사업 아이템을 4가지로 확대해 활성화한다.

콤스코 신뢰플랫폼 구축 완료 및 시범서비스 개시 차원에서 조폐공사는 콤스코 신뢰플랫폼을 하반기 중 구축하고 공공분야에서 모바일 발급 등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플랫폼은 블록체인과 조폐공사의 공신력을 결합해 공공분야에서 안전한 지불 인증 수단의 발급과 정보보호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국내 유일의 제조업 기반 공기업으로서, '무결점 제품'의 제도에도 총력을 쏟기로 했다.

여기에 67년간 쌓아온 보안제품 제조 노하우와 557건에 달하는 위변조방식 지식재산권을 정품인증, 브랜드 보호 사업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자체 연구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조폐공사는 수출품목을 은행권 용지, 주화에서 특수잉크·안료, 불리온 메달, ID제품 등으로 확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국제협력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지역 다변화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조용만 사장은 "올해 국민 편익 증대와 완벽한 품질의 제품 공급을 위해 '국민퍼스트, 품질 베스트' 경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용만 사장은 지난 1월 19일 신임 한국조폐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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