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박선미 류성우 이은수 민세연 김민영, 남아공 국제발레콩쿠르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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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3-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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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류성우, 이은수, 민세연, 김민영(왼쪽부터).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아트스케이프 극장에서 열린 '2018 남아공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한국 발레 유망주들이 대거 입상했다.

6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따르면 '2018 남아공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무용원 박선미양(19·실기과 2년)이 발레 주니어 여자 부문 금상을 받는 등 모두 5명이 입상했다.

2008년 시작된 이 콩쿠르는 2년에 한번씩 열리는 대회로 참가자들은 클래식과 컨템퍼러리 부문으로 나뉘어 프리주니어, 주니어, 시니어 무용수끼리 경쟁한다.

발레 주니어 남자 부문에 출전한 류성우군(21·실기과 3년)과 이은수군(16·실기과 1년)은 은상을 공동 수상했고, 이군은 컨템퍼러리 주니어 남자 부문에서도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소속된 민세연양(15·충의중 3년)은 발레 프리주니어 여자 부문 금상, 김민영양(18·선화예고 3년)이 주니어 여자 부문 동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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